치매친화적 공동체문화 확산 위해
  • ▲ 세마동 세교 e-편한세상 ‘제4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오산시보건소 제공
    ▲ 세마동 세교 e-편한세상 ‘제4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오산시보건소 제공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8일 세마동 세교e-편한세상에서 ‘제4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을 뜻한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고 보건·복지기관 접근성이 낮은 세마동지역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친화적 공동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판식에는 오산보건소·세마동행정복지센터·아파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치매 인식 개선과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세교e-편한세상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운영위원회 구성 운영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실종 예방환경 조성 및 대응교육 △마을 경관 및 환경 개선 △지역주민 대상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태숙 오산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환자를 돌보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