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 기리고, 지역사회 효문화 확산 도모
  • ▲ 2024년 정조효문화제 양로연의 모습(자료사진)ⓒ화성시 제공
    ▲ 2024년 정조효문화제 양로연의 모습(자료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진행하며, 읍·면·동 추천을 통해 효자·효녀·효부·효사위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한 시민을 발굴해 오는 12일까지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한 사례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효를 실천한 사례 등이 포함된다. 수상자와 가족들은 시상식과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예우를 받는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는 27~28일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현륭원 천원 야간 행렬과 드론라이트쇼, 미디어아트 기반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과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효행상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전통적 가치를 이어가는 뜻깊은 상”이라며 “이번 시상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역사문화도시이자 효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 모두가 효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