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화폐 지역별 사용량 분석 등 4가지 분야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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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추진한 ‘2025년 데이터 분석사업’을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적 정책 수립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오산지역화폐 지역별 사용량 분석 △위생 취약지역 분석 및 방역망 구축 △민간 개방화장실 최적 입지 선정 △숲 가꾸기사업 우선 대상지 선별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오산지역화폐 분석에서는 매출 및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량 증감지역과 활성·비활성지역을 도출했다. 오산시는 사용이 저조한 지역과 업종을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위생 취약지역 분석 및 방역망 구축분야는 위생·해충 민원 데이터와 지하정보를 종합 분석해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과 우선 방역 대상지를 식별해 맞춤형 방역망 구축에 활용한다.민간 개방화장실 최적 입지 선정은 상권과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위치를 도출했으며, 상반기 2곳을 지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 2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숲 가꾸기사업 우선 대상지 선별은 조림사업 내역과 임상도 데이터를 시각화해 현황을 파악해 향후 산림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분석 결과는 오산시 대표 홈페이지(www.osan.go.kr) 내 ‘정보공개 → 빅데이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정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발굴·분석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