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 및 지역문화 활성화 도모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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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델타플렉스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수원델타플렉스에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수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30억 원을 포함해 총 4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색동 제2공영주차장(1107번지)과 배다리공원(1111번지) 일원에 청년문화센터·주차장·문화광장을 포함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주차전용건축물에는 청년문화센터(지상 1~2층, 3500㎡)와 주차장(지상 2~5층·옥상, 1만1500㎡, 430면)을 조성하고, 배다리공원(2만929㎡)은 열린문화광장으로 리모델링한다. 202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2026년 10월 착공한다.청년문화센터에는 문화·체육·창업보육 기능을 아우르는 청년친화형 공간을, 열린문화광장에는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주차전용건축물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인근 지역 주차난을 해소할 예정이다.수원시는 9월 말 공모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원산업단지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유입과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과 노동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혁신적 공간으로 조성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