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718m, 폭 12m의 2차로로 두 지역 1.7km 단축
  • ▲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과 상하동을 잇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 전경. ⓒ용인시 제공
    ▲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과 상하동을 잇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 지곡동과 상하동 지석마을을 잇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가 전면 개통됐다.

    용인특례시는 사업비 80억 원(보상비 36억 원, 시설비 44억 원)을 투입해 연장 718m, 폭 12m의 2차로인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를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 개통으로 지곡동의 지곡초사거리에서 새로 개통한 도로를 이용해 상하동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지곡동에서 상하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지곡동에 있는 한국민속촌 일원에서 사은로를 이용해 용인시청 방면으로 주행한 후 효자병원 일원에서 중부대로로 진입해야 했다.

    새로 개통한 도로를 이용하면 기존 도로 대비 약 1.7㎞가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새로 개통한 도로는 그동안 지역 사이에 막힌 곳을 연결한 것으로 지곡동과 상하동은 물론이고 두 지역 주변의 교통을 매우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이들 지역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실현된 것"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