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편 만들기, 토종 씨앗 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 ‘제3회 도농어울림축제’포스터ⓒ화성시 제공
    ▲ ‘제3회 도농어울림축제’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동탄여울공원에서 ‘제3회 도농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토종 씨앗, 시간을 심고 미래를 나누다’라는 구호 아래 진행하며, 지난해 4만여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열기에 비춰 볼 떼 올해도 도농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동탄지역 주민자치 대표와 농업인 대표가 함께하는 도농 상생 협약식이 열리고, 토종 씨앗 주제관 전시를 통해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농 어울림 사생대회가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토종 농산물 김치 만들기 △수향미 꽃송편 만들기 △토종 씨앗 찾기 △곤충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마술·버블쇼·서커스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지고, 시민참여형 문화 공연도 준비됐다.

    또한 축제 마켓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운영하는 농산물 부스를 비롯해 포도 품평회 입상 농가 판매 부스, 화성시 우수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우리 먹거리 장터,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 부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