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5개월간 34억여 원 투입“건강·만족·국산 과일 소비 촉진”
  • ▲ 성남지역 한 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에게 친환경 과일을 배식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성남지역 한 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에게 친환경 과일을 배식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지역내 157곳 초·중·고교(학생 수 총 8만7434명)를 대상으로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총 34억여 원을 들여 추진되며 사업 개시 첫 달인 8월에만 약 3억7000만 원 규모의 과일이 공급돼 학생들에게 신선한 과일이 포함된 급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공급 품목은 사과, 배, 토마토, 감귤 등 국내산 제철 과일이며 각 학교는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원하는 품목을 신청·공급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급식 만족도 향상은 물론 국산 과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는 만큼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