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완비 전, 학생들의 독서 공백 최소화
  •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동탄9동에 신설된 화성바른초등학교와 현민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도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신설교 학교도서관이 완비되기 전, 학생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 도서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결과다.

    화성시는 올해 상반기 청연중, 화담중, 화담고, 신동고 등 신설교 4개교에 총 2200여 권의 도서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협약을 맺은 두 학교에 1차로 880여 권의 도서를 우선 지원한다. 앞으로 학교 도서관이 조성되면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추가 도서 지원과 함께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는 현재 시립도서관 30개소(공공 19개소, 작은도서관 1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20개의 사립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시민들에게 촘촘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도서 지원이 신설교 학생들의 독서 공백을 줄이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의 시설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일상 속 배움과 문화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