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2월20일까지, 중1~고1 소외계층학생 3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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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케이솝(KSOP, 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 가을학기 학습 멘토링을 운영한다.KSOP은 융합과학교육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화성에서는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멘토링은 오는 20일부터 12월20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다원이음터에서 진행된다. KAIST 재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부터 심화과정까지 폭넓게 지도한다.멘토들은 학생 개개인의 질문에 맞춤형으로 답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집중 지도한다. 또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과제를 부여하고 해결 과정을 함께하며 학습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이번 가을학기에는 전산·영어 수업도 추가됐다. 해당 수업은 오는 23일부터 12월16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운영한다. 화성시 학생 5명이 전산 수업에, 8명이 영어 수업에 신청해 참여할 예정이다.이교열 화성시 평생교육과장은 “케이솝은 소외계층학생들에게 KAIST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