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지식 어우러진 '생활 거점'으로10월27일부터 도서 대출 등 본격 운영
  • ▲ 광주시 신현도서관 내부 모습. ⓒ광주시 제공
    ▲ 광주시 신현도서관 내부 모습.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의 열 번째 도서관인 ‘신현도서관’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 내에 조성된 신현도서관은 ‘세계를 읽고, 미래를 여는 공간’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주민들에게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지식이 어우러진 생활 속 지식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은 책과 놀이가 결합된 창의적 공간으로, 터치형 체험 스크린 ‘글로벌 플레이’와 ‘디지털 월드맵’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3층 일반자료실과 복층 구조의 4층 글로벌 라운지는 다양한 자료 열람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국제적 주제를 다룬 북 큐레이션, 청소년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독서와 치유,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자료실 내에 마련된 4개의 세미나룸은 시민들에게 대관한다.

    신현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한 달간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을 거친 뒤 오는 10월27일부터 도서 대출 서비스를 포함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현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기능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특화 서비스가 함께하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