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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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립 안중도서관 재개관 행사 포스터ⓒ평택시 제공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9개월간의 공간 기능 개선과 친환경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7일 재개관한다.2005년 5월30일 문을 연 안중도서관은 ‘스무 살의 설레임’을 주제로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이용자 중심의 열린 도서관으로 거듭난다.안중도서관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1층 어린이자료실·통합대출대·북카페·공간이음 △2층 종합자료실1·리터러시코너 △3층 종합자료실2·웹툰스튜디오 △4층 시민의서재·작은공방·강의실·출판플랫폼 등으로 공간을 재구성했다. 특히, 1층에 통합대출대를 마련해 모든 층의 도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4층에 마련된 ‘시민의서재’에는 평택 최초로 공방을 설치해 제과·수예 등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며, 5개의 소규모 강의실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또 출판 플랫폼 특화사업을 반영해 ‘필사 코너(오롯이, 적다)’와 ‘페이퍼북 & 판형 체험(책, 형태를 입다)’ 등을 도입, 읽기·쓰기·말하기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선호도가 높은 북카페도 1층에 조성했다.재개관식은 27일 오전 11시 1층 공간이음에서 열리며 △오징어키즈게임 △이대한 교수 특별강연 △테마 도서 전시 △캐릭터 솜사탕·커피 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자세한 사항은 안중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안중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서부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지식·정보·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