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정상
  • ▲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청 볼링팀ⓒ평택시 제공
    ▲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청 볼링팀ⓒ평택시 제공
    평택시청 볼링팀이 전국무대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평택시청 볼링팀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킴스볼링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팀인 부산 남구청을 비롯해 전국 15개팀, 94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평택시청 볼링팀은 △개인전 1위(양다솜) △2인조전 1위(양다솜·신혜빈) △3인조전 3위(강수진·오누리·장련경) 마스터즈 3위(오누리)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23년 제42회 대회 우승 이후 지난해 아쉬웠던 2관왕 도전 실패를 극복한 값진 성과다.

    특히 이번 성과로 평택시청은 지난 6월 열린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최강팀’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용진 평택시청 볼링팀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