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초기 다문화학생 지원체계 확대
  •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이 공간을 넘어 온라인으로까지 확장된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10월31일까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도내 7개 초·중학교와 6개 지역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기관에서 실시하며,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모국어 기반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3섹터 운영은 교육 1, 2섹터 한국어랭귀지스쿨(KLS)가 연계해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다문화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핵심 한국어 표현 동요와 짧은 동영상(쇼츠)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입국 전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대상 한국어교육도 지원해 경기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길잡이(튜터) 기능 등 첨단 교육기술도 도입해 학생 개별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조기 적응과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지역·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