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오른쪽)이 18일 광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남한산성 위령비 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유영두 의원에게 임명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오른쪽)이 18일 광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남한산성 위령비 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유영두 의원에게 임명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남한산성 위령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국힘은 18일 '남한산성위령비사업추진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유영두 의원(광주1)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 광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열린 남한산성위령비사업추진특위 출범식에는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구리1)과 특위 위원장 유영두 의원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윤재영 제1정책위원장, 오세풍 제6정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힘 남한산성위령비사업추진특위는 병자호란 때 결사항전한 관민(官民)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령비 건립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의 정체성을 '패배의 기억'에서 '호국의 역사'로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의원은 "유영두 위원장님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통틀어 남한산성 전문가로 통할 만큼 남한산성에 대한 사랑이 아주 뜨거운 분"이라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유영두 위원장님의 리더십 아래 남한산성특위의 발전을 위해 정책 지원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의원은 이어 "남한산성에 건립 추진되는 위령비는 기존 지역 문화제인 대동굿과 함께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선대의 우국충정을 받들어 오늘날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역사적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