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18일 화성시 서신면에서 열린 화성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18일 화성시 서신면에서 열린 화성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국힘·성남5)은 "화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은 농촌 주민과 축산농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의 전환점"이라고 18일 말했다.

    방 위원장은 이날 화성시 서신면에서 열린 화성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산악취 저감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해 퇴비·액비로 재활용하고 나아가 신재생 에너지로도 재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시설이다.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70%, 도비 3%, 시비 7%, 수원축협 20%)을 투입해 건축면적 5156㎡, 시설용량 170톤/일(가축분뇨 140㎥, 음식물 30㎥) 규모로 건립됐다.

    해당 시설은 축산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가축분뇨를 친환경 자원으로 순환 활용하여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앞으로 경축순환농업 확산과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오늘 준공식이 깨끗한 농촌, 건강한 환경,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