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학생들의 첫 출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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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한다.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완료하고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성남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내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수를 6303명으로 예상해 해당 사업비도 확보할 방침이다.입학준비금 10만 원은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지급 대상은 입학 기준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초등학교나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이다.시는 출산 장려,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분야의 공공적 역할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학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준비물 마련 등으로 금전적 부담이 커지는 입학 시기에 이번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첫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