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협약 체결하고 시민 주도 재생에너지설비 설치250kW 태양광발전으로 가구당 월 15만원 수익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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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마을 주민협동조합, 선다코리아(주)의 RE100 기본소득 마을 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 체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18일 우정읍 주곡리 마을주민협동조합, ㈜선다코리아와 함께 ‘RE100 기본소득 마을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마을의 유휴·공공부지에 마을공동체용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후위기시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다.2025년도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우정읍 주곡리에는 총사업비 5억 500만 원을 투입하며, 이 중 4억6000만 원은 화성시가, 1억1500만 원은 마을주민이 부담한다.사업에 따라 태양광발전소(250kW)가 설치되면 가구당 매월 15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기본소득 창출이 기대된다.박태열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마을공동체용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마을 단위 태양광발전은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