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학부모 대상 지역농산물 소비 장려, 환경교육 강화
  • ▲ 향남유치원 앞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환경친화적 저탄소 식문화 캠페인ⓒ화성시 제공
    ▲ 향남유치원 앞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환경친화적 저탄소 식문화 캠페인ⓒ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24일까지 기후위기시대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환경친화적 저탄소 식문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향남유치원을 시작으로 서연유치원·하길유치원·아이숲유치원 등 관내 공립 단설 유치원 4곳에서 진행되며, 학부모와 원아 500명을 대상으로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식문화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농산물 소비 장려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위해 ‘껍질째 먹는 사과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이때 사용된 사과는 해풍참사과작목반에서 재배한 것으로, 지역농가와 상생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화성시 공식 마스코트 ‘코리요’가 캠페인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학부모와 원아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정우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식탁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