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개원 예정
  •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319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국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10월15일까지 위탁체(자)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10월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서울 및 경기도에 주 사무소를 둔 법인·단체 △서울 및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개인이다. 

    세부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될 국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송정동 구청사 복합건축물 1층에 총면적 618.26㎡, 정원 24명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보육실 4개와 집단활동실·원장실·교사실·주방·화장실·창고 등울 갖춘다. 특히, 감각치료실·언어치료실 등 4개의 치료실을 설치해 장애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위탁운영자의 다양한 치료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위탁체(자) 선정 이후 실내장식 공사와 기자재 구입 등 개원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장애 영·유아와 같은 취약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