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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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안성시ⓒ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1회 독서문화상(독서문화진흥유공)'에서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김포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됐다.문체부는 매년 국민 독서문화 진흥과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정부 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여한다.안성시는 그동안 중앙·공도·보개·진사·일죽·아양 등 6개 도서관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책꾸러미 지원 △면지역 ‘1면 1도서관’ 조성 △시민 독립출판 지원 △영어교육 및 문화예술 거점화 등 다양한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특히 이번 수상은 개별 도서관의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독서문화를 가꿔온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안성시는 설명했다.안성시는 도서관을 단순한 대출·열람 공간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소통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장관표창은 안성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