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공백 최소화 총력
  • ▲ 지난 25일 용인시 응급의료협의체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 비상진료 체계 구축·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지난 25일 용인시 응급의료협의체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 비상진료 체계 구축·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용인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인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용인서울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함으로써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병·의원과 약국도 지정된 날짜에 문을 연다. 

    소아의 경우,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강남병원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용인아이들병원 오전 9시~오후 6시)이 운영된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는 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10월 3일, 9일 오전 8시~오후 2시)과 하늘빛어린이병원(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 휴진)이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추석연휴 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health), 용인시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5일 용인시 응급의료협의체(보건, 소방, 지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 비상진료 체계 구축·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응급실로 후송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