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고독사 예방사업 지속 발굴·확대"
  • ▲ 광주시가 1인 노년가구에 전달한 ‘추석 특집 끼니 키트’. ⓒ광주시 제공
    ▲ 광주시가 1인 노년가구에 전달한 ‘추석 특집 끼니 키트’.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중·장년 및 노년가구 95가구에 ‘추석 특집 끼니 키트’를 전달했다.

    ‘끼니 키트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높아지는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정기적인 식사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추석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나물밥 한 끼’ 기본 구성에 더해 전통 국물요리로 구성한 ‘컵 쿡 에브리데이 세트’가 추가된다. 컵 쿡 세트는 한국인의 대표 국물음식인 미역국·콩나물국·된장국 등으로 마련돼 명절의 따뜻한 맛과 온기를 전한다.

    한편, 광주시는 ㈜잇더컴퍼니와 업무협약하고 지난해 10월부터 1인 중·장년 및 노년가구에 2~4인용 솥밥 밀키트와 월별 요리 재료를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추석 특집 사업을 계기로 1인가구를 위한 ‘끼니 포켓 전용 솥밥’과 ‘컵 쿡 세트’를 새롭게 선보여 지속적인 건강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추석 특집 끼니 키트가 사회적 고립가구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