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계층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
  • ▲ 2025 제19회 평택예술제를 관람하는 시민들ⓒ평택예총 제공
    ▲ 2025 제19회 평택예술제를 관람하는 시민들ⓒ평택예총 제공
    평택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평택시가 후원하는 ‘2025 제19회 평택예술제’가 지난 27, 28일 이틀간 함박산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지역예술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축제’를 구호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지역예술인 참여 폭을 넓히며 공연·전시·대회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막은 한울예술단의 풍물놀이로 열었다. 이어 국악·문인·무용·음악협회 소속 지역예술인들이 민요·밴드·무용·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 부문에서는 지역작가들의 미술·사진·문학작품이 소개됐으며, 체험 부스와 더불어 백일장·그림대회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올해 예술제는 지역예술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과 예술인의 만남’이라는 본래 취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예술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제로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