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대표 19명의 문화장인과 24개 문화상단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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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문화장 페스타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안성문화장 페스타–힙크래프트 편집숍’을 개최한다.‘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장’의 역사성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축제로, 올해는 ‘힙트레디션(Hip-Tradition)’을 주제로 열린다.올해 축제는 전체 공간을 하나의 힙크래프트 편집숍으로 구성해 안성을 대표하는 19명의 문화장인과 문화상단 24개 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50여 팀 이상의 공예작가들이 참여한다.참가 작가들은 독창적인 수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하며, 관람객들은 뮤지엄숍을 거닐 듯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문화장인 공예 체험 클래스 △공예 자판기 △공예 디저트카페 △복조리 빨리 만들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본 행사에 앞서 오는 10월3~4일 스타필드안성에서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홍보 행사가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19명의 문화장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미니 클래스와 제품 쇼케이스가 마련돼 축제의 매력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안성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작가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며, 문화도시 안성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