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이동 편의,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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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9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용인-안성-음성-충주를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안성과 수도권 및 충북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물류비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민자고속도로는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연장 약 55km, 왕복 4차로, 설계속도 시속 110km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5000억 원이 투입되며 전략환경영향평가·제3자공고·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안성시 관계자는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안성시는 경기남부권의 교통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