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드먼 등 지역 동아리 100여 팀 참여최대호 안양시장 "춤의 도시 넘어 축제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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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민들이 지난 2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안양춤축제' 폐막공연에서 커뮤니티 댄스를 함께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지난 26~28일 들썩였다.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진행된 '2025 안양춤축제'가 28일 시민이 함께 춤추며 완성하는 커뮤니티 댄스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촌중앙공원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시민의 일상을 밝히고 빛나게 하는 축제가 되었기 바란다"면서 "안양은 '춤의 도시'에서 춤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도시'로 거듭났다"고 선언했다.'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주제로 열린 '2025 안양춤축제'에는 프라우드먼, 갓춤의 윤별발레컴퍼니, 대만 발레팀(Heart Dance Season Art Dance Troupe), 꿈의무용단 아토, 레이디바운스,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등 대표 춤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댄스팀이 시민들과 만났다.또, 곳곳에서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 버스킹, 비보이 배틀, EDM 파티 등이 열리며 축제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
- ▲ '2025 안양춤축제 폐막공연'이 진행된 평촌중앙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불빛으로 호응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시민 프린지 공연으로 지역 동아리·동호회 등 100여 팀이 참여해 뜻깊은 축제를 만들었고, 가을밤을 수놓은 500대의 드론 라이트쇼와 가수 박혜신·하하·에일리 등의 공연도 축제의 감동을 더했다.안양시는 함께 걷고 달리고 춤추는 축제인 만큼 시설 관리, 의료·보건 등의 분야에서 철저하게 안전 관리에 힘쓰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최 시장은 "안전하고 흥겨운 축제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케이(K)-댄스를 널리 알리는 관광형 축제로 '안양춤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