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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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공용차량 충전시설 화재진압 대응 훈련ⓒ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EV 공용차량 화재 발생 초기 효과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공영차량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에서 2024년 73건으로 7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255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 3명, 부상 16명, 98억 392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이번 훈련은 안성시청 공용차량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도입한 초기 화재 진압장비를 활용해 △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 교육 △질식소화포 및 하부 물 살포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행동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안성시 회계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EV 공용차량과 충전시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공용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