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구조와 자연친화적 외관으로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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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시장과 참석자들이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동탄호수공원 인근 송동 724-1번지에 조성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연면적 3511㎡ 규모(지하 2층, 지상 4층)로 조성된 이 주차타워는 321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지난 7월부터 임시 무료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과 함께 유료로 전환된다.주차타워는 호수공원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개방형 구조와 자연친화적 외관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건물 하부의 대형 아치 공간은 공연·버스킹·휴식이 가능한 열린 광장으로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화성시는 이번 시설이 주차난 해소뿐 아니라 불법 주·정차 감소, 교통 혼잡 완화, 공원 이용 활성화, 지역상권 활력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1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은 주차편의 제공을 넘어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 마련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를 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