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월 완공 목표로 시민 개방 추진
-
- ▲ 정명근 시장이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현장 상황실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상부 공원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상부공원은 직선화한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 상부 공간에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으로, 축구장 12배 규모(8만3541㎡), 연장 1.2km, 평균 폭 약 100m에 달하며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구간에는 하늘문·동탄루·적우난초 등 시민참여형 특화 구조물이 설치되고, 공연·피크닉·축제·물놀이·정원문화 등 사계절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공사는 지난 3월 착수했으며,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조경 구조물 공사와 식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현장 점검에 나선 정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계획을 보고받고, 공원의 상징성과 특화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1.2km 공원 구간을 분절 없이 연결하는 보행교 계획을 강조하며 이용객 보행 편의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화성시는 보타닉애비뉴 등 기존 보타닉가든 화성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반영했으며, 준공 전까지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품격 있는 공원 인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정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상부공원은 동탄역과 고속도로를 품은 균형발전의 상징 공간”이라며 “차별화한 공원을 통해 시민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