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최, 불법 소각 근절 위해 예방 감시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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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마을 현판이 부착된 태봉마을ⓒ안성시 제공
안성 금광면 조령마을과 일죽면 태봉마을이 산림청이 주최한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캠페인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소각과 농업부산물 소각 등 관행적인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돼왔다. 마을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과 불법 소각 근절을 목표로 한다.조령마을과 태봉마을 주민들은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예방과 감시활동에 적극 나서 솔선수범한 점이 인정돼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안성시는 이들 두 마을 외에 179개 마을이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림 인접지에서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안성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한다”며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예방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