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4건, 약 32억원 규모로 본예산에 반영
  • ▲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최종 선정 후 화이팅을 외치는 위원들ⓒ평택시 제공
    ▲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최종 선정 후 화이팅을 외치는 위원들ⓒ평택시 제공
    평택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주민제안사업 총 174건, 약 3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평택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신희철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평택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덕분에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게 잘 실현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 의견이 담긴 사업들이 충실히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