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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8일 파주 리비교 문화공원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와 통일을 외쳤다.경기도의회 민주당은 28~29일 파주 일원에서 전체 소속 의원이 모인 가운데 '광복 80년의 울림' 현장정책회의를 진행했다.현장정책회의는 분단 현장 걷기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몸으로 실천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민주당 의원들은 28일 평화누리길 9코스 중 하나인 리비교문화공원에 모여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이어 의원들은 약 4km 정도 되는 평화누리길 제9코스를 걸으면서 분단의 현장을 느끼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졌다.저녁에는 윤준영 한세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의 ‘평화정책과 경기도의 과제‘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특강 이후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26년도 본예산에 대한 보고의 시간도 있었다.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은 "진정한 광복의 완성은 민족사의 비극인 분단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남과 북이 함께 증오와 반목, 분열의 역사를 걷어내고 통일과 화해의 역사를 향해 나가야 한다"면서 "의원님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이재명정부의 화해·협력정책에 힘을 보태고, 평화의 기운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