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AI 기본도시로 도약
  • ▲ AI 자문단 위촉식에서 정명근 시장과 AI 자문단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AI 자문단 위촉식에서 정명근 시장과 AI 자문단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4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AI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도시 전 분야의 AI 전환 및 AI 도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된 AI 자문단은 민관 협력 자문기구로, 화성시의 AI 기본도시 도약과 주력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실행 과제 발굴 및 정책 이행 지원 역할을 맡는다. 자문단은 △도시 AI △산업 AI △기술·데이터 △인재·거버넌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가 37명이 참여한다.

    자문단장에는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가, 부단장에는 김선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분과위원이 위촉됐다. 또한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 원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이 지역 대표 전문가로 참여해 지역 산업 특성과 현안에 부합하는 실질적 자문을 지원한다.

    위촉식에서는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AI 전환과 미래도시 비전(김현수 단국대 교수) △K-AI 시티 정책 방향(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AI 기반 스마트 방재도시(최우정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등을 발표했다. 이어 화성시와의 연계·협력 방안을 주제로 질의응답과 토론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AI 자문단 출범은 화성시가 AI 기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출발점”이라며 “행정과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