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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헌(가운데) 인천 중구청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미단시티 체육공원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일원에 생활체육·여가 인프라를 갖춘 ‘미단시티 체육공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는 27일 중구 영종도내 ‘미단시티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중구 파크골프협회·족구협회 등 지역 체육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운북동 1279 일원에 전체 면적 4만 7322.6㎡로 새롭게 조성된 복합형 생활 체육공간이다.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조금 등을 포함해 총 47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8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은 물론, 족구장, 풋살장 등 주민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공중화장실, 관리실, 휴게시설 등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익 시설도 들어섰다.
이번 미단시티 체육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은 일상에서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파크골프장은 지난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코스·안전시설·편의시설 등을 보완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영종 주민들의 오랜 기대 속에 조성된 생활체육 공간으로, 지역의 스포츠 활동을 한 단계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