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농진원·경기도주식회사 지원 기업에 우대 혜택 제공
  • ▲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혁신(스타트업)부터 생산(농·수·축산), 소비·유통(골목상권)에 이르는 경기도 경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도 산하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8일 본점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과원장, 최창수 농진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추진 중인 지원 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구조를 한층 촘촘히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규정한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은 경과원이 육성하는 창업혁신공간 입주 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 기업 등 스타트업, 농진원이 인증한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수·축산 관련 기업,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포괄한다. 

    경기신보는 협약 기관이 발굴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경기도 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