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2678명 나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550회 전개
  • ▲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모습(자료사진)ⓒ화성시 제공
    ▲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모습(자료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지난 9일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보고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술·담배 판매, 청소년 유해업소 운영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쳐온 전국 278개 감시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3곳 등 6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감시단 조직 운영체계 △유해환경 예방활동 활성화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 △차별화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활동 결과 파급효과 △특수시책 및 수범 사례 등이다.

    화성시 감시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2678명의 단원이 참여해 550회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단속, 폭력·가출 등 위험상황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을 활발히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희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SNS를 통해 폭력·도박·마약 등 유해 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지나치게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화성시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감시단과 협력해 점검·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