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차로 확장하고, 보행로 제정비고기교 재가설 앞서 주민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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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개 차로를 확장하고 보행로를 재정비 한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164번지 일원.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고기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고기교 인근 도로의 1개 차로를 확장하고 보행로를 재정비했다.용인시는 고기교 재가설사업에 앞서 사업 구간 내 차량 교행이 쉽지 않았던 구간인 고기동 164번지 일원 도로 74m 도로를 정비했다.해당 구간은 차로가 하나뿐이고, 보행로가 좁아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용인시는 고기교 재가설사업에 앞서 이 구간을 먼저 정비하기로 하고 지난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9일 도로를 개통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고기교 재가설을 위한 공사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지만, 고기동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정비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로써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용인시는 고기교 재가설과 관련해 보상 준비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공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2003년 세워진 고기교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연결하는 길이 25m, 폭 8m의 왕복 2차로 교량이다.오랜 시간 교통 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자 용인시는 고기교를 길이 46.4m,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이 시장은 2022년 7월1일 취임 다음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고기교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같은 해 9월 경기도·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