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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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사 및 시의회 항공 조감도ⓒ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고덕동 신청사 건립부지(고덕동 2522)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기공식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행정·의정 기능을 한 곳에 집적하는 새로운 도시 중심 공간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평택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승인, 2024년 국제설계공모(당선작 ‘ONE ROOF : ONE CITY’) 등을 거치며 신청사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이어 지난 7월 시공사 선정 절차가 개시된 이후 지난 12월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적격자로 확정하면서 건립 준비를 마무리했다.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은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돌입한다.새로 건립할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면적 4만9869㎡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본청사가 들어선다. 독립형 시의회 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이며,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가 ‘하나의 지붕 아래, 하나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는 도시 통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시민·행정·의정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