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비스 요구 확인해 정책 반영
  • ▲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 포스터ⓒ평택보건소 제공
    ▲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 포스터ⓒ평택보건소 제공
    평택보건소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지역주민이 겪는 주요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서비스 요구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항목은 △건강문제 인식 △흡연·음주·영양·운동 등 건강 행태 △개인위생 △예방접종 △생활만족도 등 10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건강증진사업 요구도에 대한 문항도 포함됐다.

    조사에 참여하는 주민은 설문 응답 과정에서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 안내를 즉시 받을 수 있고, 설문 종료 후에는 위험-경계-주의-관심-건강 등 5단계 건강 수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사는 평택보건소 누리집 등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단순한 건강 확인을 넘어 지역주민의 실제 건강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조사 결과는 향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