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육·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성남건축가이드북 표지. ⓒ성남시 제공
    ▲ 성남건축가이드북 표지. ⓒ성남시 제공
    성남시 대표 건축 자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성남건축가이드북’이 발간됐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가이드북에는 성남시 건축상 수상작과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 가운데 건축적·장소적 가치와 도시 발전의 의미를 지닌 40개소가 포함됐다. 

    선정 과정에는 성남시 건축위원회와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천과 자문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했다.

    총 104쪽 분량으로 구성된 ‘성남건축가이드북’은 수정·중원·분당 등 지역별로 건축물을 구분해 소개하며 각 건축물의 위치, 사진, 해설, 건축적 특징을 화보 형식으로 정리했다. 

    또한 미술관·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 판교테크노밸리 공공미술품 지도, 최대 연면적·최대 층수 TOP5 건축물 등 흥미로운 정보도 함께 수록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성남시청과 각 구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시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시민들에게는 우리 도시의 건축적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성남을 이해하고 탐방하는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광,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