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부분 통제, 13일 오전 1~4시 12분 간격으로 세 차례 전면 통제인천발 KTX 상선 횡단 거더 가설 작업에 따른 조치
  • ▲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내리나들목~샘내나들목 통제구간ⓒ화성시 제공
    ▲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내리나들목~샘내나들목 통제구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공사와 관련해 오는 12일 밤과 13일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내리나들목~샘내나들목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부분 및 일시 전면 통제한다.

    이번 통제는 인천발 KTX가 해당 구간을 지나기 위한 상선 횡단 거더 가설작업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시간대에 공사를 진행하는 데 따른 조치다.

    화성시는 본격적인 전면 통제 전날인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오전 4시까지 양방향 부분 차단을 시행해 2차로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거더 이송·거치작업이 이뤄지는 시간인 13일 오전 1시~1시12분 △1시45분~1시57분 △2시30분~2시42분 등 총 3차례 동안에는 양방향 1·2차로를 모두 전면 차단한다.

    전면 통제 시 해당 구간에 진입한 차량은 통제 해제 후 순차적으로 통행하게 된다.

    화성시는 고속도로 진입 전부터 우회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할 방침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도권 서부의 접근성과 광역교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3.19km 신규 철도 건설과 함께 기존 송도(인천)·초지(안산)·어천역(화성) 개량 공사를 포함한다.

    김기두 화성시 안전건설국장은 “통행 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작업을 추진하겠다”며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