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이 발의한 조례가 더불어민주당의 우수 조례로 선정되며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 정책, 지방의회 우수 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우수 조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5 지방정부 우수 정책, 지방의회 우수 조례 경진대회'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우수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 기본사회 구현, 인구감소 대응 등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우수 정책 23건과 우수 조례 103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4월 농어업재해 발생 시 법적 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농가의 보호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경기도 농어업재해 복구비 등 지원 조례안'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조례로 선정되며 1급 포상을 받았다.

    해당 조례는 재해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 부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폭설 피해를 보고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막막해 하던 농민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현장의 절박함을 제도로 풀어내고자 했던 노력이 이렇게 뜻깊은 성과로 이어져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