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서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 개최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등 진행 상황 점검·논의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은 용인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전제로 입주와 투자를 결정한 ㈜에스앤에스텍 같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게는 매우 황당하게 들렸을 것이다."

    최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주장에 대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일침이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처인구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인 '㈜에스앤에스텍'을 찾아 시청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반도체산업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력과 용수,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 현황 점검 회의를 했다.

    (주)에스앤에스텍'은 미국과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인 '블랭크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 시장은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소재인 블랭크마스크 생산에 성공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인 용인에 투자를 결정한 '(주)에스앤에스텍'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앤에스텍'을 찾아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앤에스텍'을 찾아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이어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경우 후보지 선정부터 정부 계획 승인까지 신속하게 진행됐다"며 "용인특례시에서 잘 진척시켜 온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정치권과 일부 지역에서 흔드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유치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가산업단지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무산됐다면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큰 차질이 빚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한 전력공급과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결정, 그리고 승인까지 이뤄지는 과정에서 정부는 전력과 용수 공급 등의 환경을 고려해 용인을 최적의 도시로 선정한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전력과 용수공급 계획을 수립한 만큼 이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국가전략산업으로, 절대 실험 대상이 될 수 없다. 더욱이 정치적 목적으로 용인에 계획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대한민국 경제를 흔드는 일"이라며 "용인에 잘 계획된 반도체산업을 갑자기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육성하는 것이 지방균형 발전이라는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