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10만 인재 양성, 미룰 수 없는 국가 생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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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반도체 10만 인재 양성'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권역별 미래학교 설립과 교육과정 대전환 구상을 발표했다.안 예비후보는 3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인재 양성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이자 생존의 문제"라고 역설했다.안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이 교육과정 대전환을 통해 10만 명의 AI·반도체 인재를 양성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AI 3대 강국을 국정과제로 제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교육부 역시 인재 육성을 핵심 과제로 내걸고 있다"며 "AI는 기술을 넘어 경제와 안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이어 "AI가 촉발한 문명의 대전환이 진행 중이지만, 인재를 길러야 할 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머물러 반도체를 둘러싼 세계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안 예비후보는 "지금 대비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기술 종속과 산업 쇠퇴, 불평등 심화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반도체 10만 인재 양성 계획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의 반도체 인재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1.6%만 확보하고 있다"며 "경기도 내 과학고·과학영재고·반도체특성화고 등 기존 8개 학교와 연계한 특화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전역을 권역별로 나눠 15개 반도체 미래학교를 설립·운영하겠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는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은 교육과정"이라며 "현재 교육은 교사 개인 역량이나 생성형 도구 활용 수준에 머물러 있고, 구체적인 교육과정 부재로 학교별 편차만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안 예비후보는 "경기도 차원의 성취 기준과 교육 목표, 교육 내용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고등학교–대학–연구기관–산업체가 연계된 교육과정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안 예비후보는 교사의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예비후보는 "초·중·고 전 학년에 걸친 단계별 교육과정 로드맵을 수립하고, 교사 연수체계를 교육과정 설계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며 "윤리와 데이터 윤리를 반영해 시대에 맞는 시민을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