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3일 제388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3일 제388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이 경기도의 재정 운영에 대해 경고했다.

    백 대표는 3일 "경기도 재정은 모라토리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이날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재명표 예산은 증액하고 도민 민생예산은 삭감한 '이증도감(李增道減)' 예산과 경기도 정무라인의 무소불위 행태가 경기도를 사지로 몰아넣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백 대표는 "역류와 퇴행의 도정 운영을 수없이 목도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도의회가 해야 할 일은 위험을 경고하고 책임을 묻는 일"이라며 "도민이 알아야 할 진실을 밝히고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경기도의 재정문제로 △지방채 △통합재정수지 △부채 상환 △자체 재원 △도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등을 들고 해법으로  '세제 개편'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즉각 '지방교부세 법정률 5%p 인상'을 포함한 재정분권 패키지를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하고, 도지사는 정책 공약으로 발표해 달라"며 "경기도와 시·군이 3 대 7로 분담하는 재정비율도 7 대 3으로 개편해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국민의힘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현장을 향해 한발 먼저 움직이고, 소통과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며 "도민 삶을 깊숙이 어루만지는 세심한 정책, 도민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반영하는 자치분권 실현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