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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시흥시 통합돌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정부가 오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함에 따라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10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돌봄 대상자 중심 운영과 민·관 협력 기반 대상자 발굴, 지역 특화 돌봄 추진을 골자로 한 ‘시흥시 통합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시흥시는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2만1408명을 이원화해 대상자별 세심한 돌봄을 지원한다. 지역 기반 발굴·조사로 지원이 확정된 ‘일반대상자’, 병원과 연계해 퇴원 시점에 선제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퇴원예정대상자’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시흥시는 사전조사부터 통합 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통합돌봄을 제공하며, 대상자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의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요양정보 및 지역 진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군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선별하고, 관내 종합·요양병원 등과 퇴원 예정 환자정보를 공유하며 돌봄을 연계할 계획이다.
경로당·약국·종교시설 등 생활 거점 기관과 더불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과 협력하며 돌봄 대상자의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다.
현재 시흥시는 보건의료·건강관리·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지원 등 5개 분야에서 49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며,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별 사각지대와 통합지원 사례를 분석하고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시흥시만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시흥형 원스톱 보건의료 돌봄사업’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집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거주지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도록 ‘퇴원환자 지역복귀 연계사업’을 시행한다. 복지 취약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흥형 통합돌봄의 목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지켜내는 것이자 누구나 자신의 터전에서 필요한 모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돌봄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이 지역 안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