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27년까지 도 전역에 총 414㎞에 달하는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했던 광주시 은골마을, 의정부시 빼벌마을 등 482개 지역 약 12만9000가구가 새롭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31일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2026~27) 공사계획'을 공고했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수립된 이번 계획은 도민의 보편적 에너지 이용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우선 1247억 원을 투입해 광주시 은골마을 일원 등 306곳(5만8000가구)에 211㎞의 배관을 깐다.

    이어 2027년에는 1202억 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2지구 등 176곳(7만1000가구)에 203㎞의 배관을 추가로 확충해 에너지복지 안전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배관망 확충은 단순한 기반시설 설치를 넘어 도민들의 실질적인 난방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5년 말 기준 경기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83.9%로 전국 도 단위 최고 수준이지만 마지막 한 가구까지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