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모습. ⓒ경기아트센터 제공
국내 창작뮤지컬 대표작으로 꼽히는 '어쩌면 해피엔딩'을 4월 수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4월11~12일 대극장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초연 10주년을 맞아 전석 매진과 해외 진출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표 창작뮤지컬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매 시즌 안정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창작뮤지컬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2025년 서울 공연에서도 높은 호응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 작품은 또 한국뮤지컬어워즈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등 주요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섬세하게 쌓아가는 서사와 서정적인 음악, 절제된 연출이 어우러지며 관객과 평단의 꾸준한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더 이상 필요 없어 버려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관계를 맺고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기억을 공유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삶의 의미를 되짚는다.
공연은 회차별로 다른 캐스트가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을 전한다.
11일에는 올리버 역에 신성민, 제임스 역에는 박세훈, 클레어 역은 전미도와 박진주가 번갈아 맡는다.
12일 공연에는 올리버 역 전성우, 제임스 역에는 고훈정, 클레어 역에는 박지연과 전미도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4월11일과 12일 양일간 총 4회 진행하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시간과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작품으로, 이번 10주년 공연을 통해 그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