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내에 축적된 분비물 제거 도움
  • ▲ 새 의료기기 '토닥이'. ⓒ연세모아요양병원 제공
    ▲ 새 의료기기 '토닥이'. ⓒ연세모아요양병원 제공
    수원 연세모아요양병원은 새 의료기기 '토닥이'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토닥이는 고빈도 흉벽진동기로, 환자의 가슴(흉부)을 가볍게 두드려 기관지 내에 축적된 분비물 제거를 도와주는 장비이다.

    토닥이는 환자의 흉벽에 반복적인 진동을 가해 기관지 깊숙이 위치한 기도 분비물(가래 등)을 분리해 기침을 통해 배출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기도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토닥이가 필요한 대상이 되는 환자로는 자연적으로 폐 분비물을 배출할 수 없고, 호흡 개선이 필요한 환자(노약자, 폐 기능이 저하된 사람 등), 증상의 악화 방지를 위해 폐 분비물의 배출 촉진이 필요한 환자(폐렴 등), 기타 신경근 질환으로 스스로 호흡이 어려운 환자(근위축증, 척수성 근위축증, 루게릭병 등)들이다.

    연세모아요양병원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편안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기 및 서비스 도입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