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오전 9시34분께 경기 수원특례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의류제조업체 전자사업부 공장에서 불이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독자제공
    ▲ 19일 오전 9시34분께 경기 수원특례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의류제조업체 전자사업부 공장에서 불이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독자제공
    수원의 한 의류제조업체 전자사업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직원이 대피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직원 6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후 펌프차 등 장비 32대, 인력 95명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불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 중인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공장 외부에 4류 위험물(제1·2·4 석유류, 알코올류)을 취급하고 있어  소방당국이 확인 중이다.

    수원시는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차량은 해당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안전 안내 문자로 통보했다.